▲ 이재원 ⓒ곽혜미 기자
▲ 이재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부상 재발 우려로 26일 경기에서 빠졌던 LG 이재원이 초음파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LG는 MRI 검사까지 마친 뒤 실전 기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7일 SSG와 경기 LG 선발 라인업은 서건창(2루수)-박해민(지명타자)-오스틴 딘(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1루수)-박동원(포수)-송찬의(3루수)-이천웅(좌익수)-홍창기(중견수) 순서다.

이재원은 출전하지 않는다. 이재원은 26일 경기에서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지만 부상이 있었던 옆구리 쪽이 불편해 1회 타석이 오기 전 대수비로 빠졌다. 김현수가 이틀 연속 1루수를 맡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은 좀 조심히 가려고 한다. 어제 초음파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다는데 확실히 하려고 MRI를 한 번 더 찍어보라고 했다. 어제(26일) 주말이라 오늘 찍을 예정이다. 오늘 결과에 이상이 없으면 내일 조금 뛰게 할 생각이다"라고 얘기했다. 

시범경기 출전 자체가 적었지만 옆구리에 문제만 없다면 개막전에는 선발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타이밍 잡는 걸 봤을 때 문제는 없었다"며 이재원의 개막전 선발 기용을 예고했다. 

고우석에 대해서는 "아직은 모르겠다. 불펜은 금방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상태가 되니까 기대는 하고 있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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