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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게임노트] '2볼넷+0.455' 오타니, 점검 끝…개막전 등판 준비

작성일: 2023.03.29 12: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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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가 최종 점검을 마치고 개막전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무타수 2볼넷 1득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오타니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는 31일 열리는 오클랜드 애틀래틱스와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0-1로 뒤진 1회말 동점 득점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2사 후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앤서니 렌던이 중견수 쪽 적시 2루타를 쳐 오타니를 불러들였다. 

오타니는 2-3으로 뒤진 3회말 1사 후에도 볼넷을 얻어 걸어나간 뒤 이날 임무를 마쳤다. 선발 등판을 이틀 앞둔 만큼 무리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대주자 맷 타이스와 교체됐다. 

오타니의 출루는 또 한번 에인절스의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계속된 2사 1루 기회에서 헌터 렌프로가 좌월 투런포를 쳐 4-3으로 뒤집었다. 

오타니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기간을 제외하고 시범경기 5경기에서 타율 0.455(11타수 5안타), OPS 1.174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지난달 29일 오클랜드와 시범경기 등판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2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등판은 한 차례에 그쳤지만, 오타니는 WBC에서 일본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충분히 많은 공을 던졌다. 3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 9⅔이닝,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오클랜드 상대로 통산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4패, 57⅔이닝,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잘 따르진 않는 편이었다. 오타니는 올해 역대급 규모의 계약을 앞둔 예비 FA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개막전 첫 단추부터 잘 풀어가며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계약을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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