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왼쪽)과 김송. 출처| 스포티비뉴스DB, 김송 인스타그램
▲ 유아인(왼쪽)과 김송. 출처| 스포티비뉴스DB, 김송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송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을 공개적으로 응원해 질타받는 가운데, 다시 한번 댓글을 달며 누리꾼과 실전을 벌이고 있다.

김송은 28일 유아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한 사과문에 "기다리고 있다.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등 팬인 거 알죠? 의리남!"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포폴,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4종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유아인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것은 적철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도 있었다.
 

▲ 김송이 적은 댓글. 출처| 유아인 인스타그램
▲ 김송이 적은 댓글. 출처| 유아인 인스타그램

논란이 계속되자, 김송은 다시 한번 댓글을 달며 자신의 입장을 확고히 했다. "정신이 나가셨네요, 마약을 옹호하는"이라는 누리꾼의 글에 김송은 "제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이라고 답변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유아인은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후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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