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빈(왼쪽)과 손예진 웨딩사진. 출처| 손예진 인스타그램
▲ 배우 현빈(왼쪽)과 손예진 웨딩사진. 출처| 손예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손예진·현빈 부부가 결혼 1주년을 맞았다. 이젠 둘이 아닌 셋이다.

31일 손예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결혼) 첫 번째 기념일(1st Anniversary)"이란 짤막한 글과 함께 비공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손을 맞잡은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손예진과 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꽃장식과 빈티지한 소품, 배경들이 어우러지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고, 손예진은 해당 사진에 하트를 덧붙이며 현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해 3월 3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당시 결혼식은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린 만큼 철통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청첩장 1장당 1인만 입장할 수 있었고, 청첩장 없이는 입장이 불가능했다. 정확한 예식 시간도 당일에서야 알려졌다.

가수 거미, 김범수, 폴킴이 축가를 맡았고,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아 두 사람의 결혼식을 빛냈다. 하객 역시 영화 시상식을 연상케 할 만큼 화려했다. 배우 황정민, 안성기, 박중훈, 주진모, 정해인, 송윤아, 엄지원, 오윤아, 전미도 등이 참석했고, 공효진이 부케를 받았다.

이후 소속사와 하객들을 통해 손예진·현빈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점차 공개됐는데, 두 사람이 입은 예복부터 고가의 답례품까지 그야말로 화제의 연속이었다. 

▲ 배우 현빈(왼쪽)과 손예진. 출처| 웨이보
▲ 배우 현빈(왼쪽)과 손예진. 출처| 웨이보

결혼식을 마친 뒤 약 열흘 만에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는 미국 LA, 뉴욕 곳곳에서 찍힌 사진이 올라와 또 한 번 화제 됐다. 그리고 6월 말 부부는 임신 소식을 전했고, 11월 말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 현빈·손예진 부부 아들 발. 출처| 손예진 인스타그램
▲ 현빈·손예진 부부 아들 발. 출처| 손예진 인스타그램

현재 4개월차 '아들맘'인 손예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따금 근황을 전하고 있으며, 현빈은 최근 영화 '교섭', '하얼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한편 2018년 영화 '협상'을 통해 연을 쌓은 손예진과 현빈은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 부부가 됐다.

▲ 배우 현빈(왼쪽)과 손예진 결혼식. 출처| VAST엔터테인먼트
▲ 배우 현빈(왼쪽)과 손예진 결혼식. 출처| VA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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