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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날벼락’ 3안타 치고 부상, 김도영 중족골 골절 진단… 시즌 구상 시작부터 꼬인다

작성일: 2023.04.02 17:2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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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 발등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김도영 ⓒKIA타이거즈
▲ 왼 발등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김도영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KIA가 시즌 구상의 결정적인 변수를 맞이했다. 어느덧 핵심 내야수가 된 김도영(20)이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커졌다.

김도영은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 선발 2번 3루수로 출전, 방망이를 가볍게 돌리며 경기 초반 KIA 타선의 뇌관 몫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4회 수비부터 빠져 병원으로 향해야 했다.

1회 좌전안타, 3회 2루수 방면 내야안타, 4회 중전안타로 일찌감치 3안타 경기를 완성한 김도영은 황대인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왼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아이싱 후 곧바로 근처 인천 길병원으로 향해 X-레이와 CT 촬영을 마쳤다.

그 결과 왼쪽 5번째 중족골 골절(왼쪽 발등 부위) 진단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내일 서울 세종 정형외과에서 다시 정밀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 후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올해 KIA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였고, 김종국 감독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경기에 모두 선발 2번 3루수로 나섰고, 이틀 동안 4안타를 때림은 물론 주루 능력까지 과시하며 기대치가 헛되지 않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당분간은 경기에 빠져 재활을 해야 할 것으로 보여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위기에 놓였다. 김도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타격폼을 바꾸고 이를 정립하는 등 모두가 인정할 정도의 노력을 했지만 부상으로 답답한 신세가 됐다. 김도영 없는 KIA의 내야 구상에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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