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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린드블럼 부진, 전력 노출됐다"

작성일: 2016.06.12 16:0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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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쉬 린드블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에이스 투수니까 전력이 노출돼서 어려움을 겪는 거 같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12일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을 앞두고 기둥 투수 조쉬 린드블럼(29)의 올 시즌 부진을 이야기했다. 린드블럼은 11일 두산전에서 4⅓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성적은 13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6.08이다.

여전히 제구가 문제였다. 빠른 공 구속은 150km 초반대까지 나왔으나 포수 눈높이로 높게 형성됐다. 변화구까지 제구가 안 되면서 두산 타자들에게 공략당했다.

조 감독은 "스트라이크 비율이 조금 더 높아야 한다. 공은 높고 카운트는 계속 몰려서 어려웠다. 카운트 싸움이 안 되니까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할 때 맞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변화구도 제구가 안 되면서 빠른 공을 던질 수 밖에 없었는데, 상대 타자들이 노리는 공이 단순하게 들어가니까 많이 맞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들어 제구가 흔들리는 이유를 물었다. 조 감독은 "지난 시즌을 뛰고 2년째니까 상대 팀이 집중 분석을 하고 들어오면서 흔들리는 거 같다. 또 그날 컨디션이 좌우하는 거 같다. 린드블럼은 제구가 되느냐 안 되느냐 그 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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