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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 민병헌, "롯데에 고전한 거 만회해 기뻐"

작성일: 2016.06.12 20:4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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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민병헌(29, 두산 베어스)이 개인 통산 3번째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민병헌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1개였지만 중요한 순간 팀을 승리로 이끈 값진 안타였다. 두산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이기면서 시즌 성적 42승 1무 17패를 기록했다.

11일 경기가 반복되는 듯했다. 4-2로 앞선 9회 2사 1루에서 2번째 투수로 나선 정재훈이 최준석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얻어맞아 경기는 원점이 됐다.

정수빈이 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장 11회 1사에서 정수빈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민병헌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중월 적시타를 날리며 경기를 끝냈다.

민병헌은 "최근 감도 많이 떨어지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는데, 끝까지 집중한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 뒤에 (김)재환이와 (김)재호 형이 있어 저랑 싸울 거라 예상하고 적극적으로 타격했다. 그동안 팀이 롯데에 고전했는데 만회할 수 있는 승리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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