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5경기 연속 QS' 빛바랜 소사 7⅓이닝 2실점 역투

작성일: 2016.06.14 22:19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헨리 소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헨리 소사가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상승세를 이었다. 그러나 9회 경기가 뒤집어지면서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빛바랜 호투였다. 

소사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8회 1사 1루까지 책임지고 7⅓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LG는 NC에 7-10으로 졌다. 9회 무려 8점을 내주고 역전당했다. 

경기 전 NC 김경문 감독은 10연승에 대해 "첫 경기라는 생각으로 경기하겠다. 상대 선발투수도 우리한테 잘 던졌던 투수"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10연승 기간 80득점 38실점을 기록하며 투타 밸런스가 최고조에 올랐던 NC지만 소사의 힘 있는 투구를 넘지 못했다.

소사는 지난 4월 19일 NC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좋지 않았지만 지난해 상대 전적은 좋았다. 5번 선발 등판해 3승 1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3.73에 피안타율 0.244, WHIP(이닝당 출루허용수) 1.05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이 우려하던 대로였다. 소사는 1회부터 최고 156km의 구속을 뿜어내며 NC 타선을 압도했다. 피안타의 대부분은 2사 이후에 나온 단타였다. 2회와 3회, 4회 2사 이후가 그랬다. 6회 에릭 테임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기 전까지는 큰 위기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7회 1사 1루에서 교체되기까지 109구를 던졌다. LG 전력분석팀 자료에 따르면 14일 경기 소사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9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었다. 커브는 1개만 던졌다.

소사는 지난달 22일 넥센전 7이닝 3실점 이후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 기간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4번 나왔다. LG는 9회 이동현과 임정우, 진해수와 최동환까지 불펜투수를 쏟아부었지만 NC에 8점을 내주고 역전패했다. 소사의 호투는 이렇게 빛을 잃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