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원하는 '800억 에이스'...아스널이 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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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800억 사나이’를 두고 장외 북런던 더비가 펼쳐질까.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제임스 매디슨(26, 레스터 시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명실상부한 레스터의 에이스다. 2018년 노리치 시티를 떠나 합류했다. 환상적인 오른발 킥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프리킹 능력을 갖췄다. 패스 능력도 뛰어나 동료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하기도 한다. 레스터 5시즌 동안 202경기에 출전해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플레이 메이커가 필요한 토트넘과 꾸준히 연결됐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획득한 뉴캐슬도 관심을 보였다.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레스터는 강등권인 18위에 처져 있다. 만약 강등이 확정된다면, 매디슨의 이탈은 불가피하다. 이미 레스터는 매디슨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18억 원)를 책정했다.
그런데 아스널도 가세했다. 이번 시즌 내내 리그 선두를 달리다가 맨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올여름 ‘분노의 영입’으로 다음 시즌 우승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중원 보강이다. 데클란 라이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퀄리티 높은 미드필더들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창의성을 더해줄 수 있는 매디슨도 원한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매디슨 영입을 위해 에밀 스미스 로우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향후 몇 년 간 팀을 이끌 미래로 평가받았다.
그런데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부진도 겹쳤다. 이번 시즌 고작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도움에 그쳤다. 결국 올여름 방출 명단에 올랐다. 아스널은 로우를 판매해 매디슨 영입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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