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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장타율 0.633' 신인 김범석이 잠실에 떴다, 염경엽 특명은 "10kg 빼와"

작성일: 2023.06.02 16:3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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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신인 포수 김범석 ⓒ고유라 기자
▲ LG 트윈스 신인 포수 김범석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포수 김범석(19), 투수 김의준(24)이 잠실야구장에 나타났다.

LG는 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앞두고 김범석, 김의준을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1군 엔트리에 콜업된 건 아니지만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함께 훈련하고 1군을 경험하는 '메이저 투어'다.

김범석은 올 시즌 1차지명을 받고 LG에 입단한 기대주. 김의준은 2018년 LG에 2차 6라운드 57순위로 지명됐다. 둘다 아직 1군 성적은 없다. 

김범석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34경기에 나와 109타수 41안타(6홈런) 24타점 13득점 타율 0.376 장타율 0.633 출루율 0.439로 연착륙 중이다. 김의준은 올해 퓨처스 13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염 감독은 두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해주고자 이번 시리즈 1군 훈련 합류를 결정했다. 김범석은 1군 선배들과 경기 전 타격훈련에 나섰고 김의준은 불펜피칭을 했다.

김범석의 타격 훈련을 지켜본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타격을 보니 괜찮은 것 같다. (박)동원이 스타일이다. 동원이와 비슷한데 라인이 훨씬 좋다. 멀리 칠 수 있는 스윙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다만 숙제가 하나 있다. 염 감독은 "10kg를 빼오라고 했다. 지금 몇 kg인지 말하긴 그렇지만 마무리캠프까지 10kg를 빼놓으라고 시켰다. 하루 아침에 빼면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서서히 빼라고 말해뒀다"며 웃었다. KBO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김범석의 프로필은 키 178cm 몸무게 98kg다.

염 감독은 "마무리캠프 때부터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열심히 훈련하면 포수 하나 나오지 않을까 싶다. 박경완 코치가 열심히 가르칠 것"이라고 기대하며 김의준의 피칭을 보기 위해 불펜으로 향했다.

훈련 후 만난 김범석은 "잠실야구장에서 훈련하니까 확실히 웅장하다. 평소보다 힘이 들어간 것 같다. 감독님이 타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알려주셔서 최대한 지키면서 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하면서 체중 관리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오늘 또 감독님이 직접 이야기하신 만큼 10kg 빼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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