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0명→항저우 2명 발탁… 문동주-노시환이 한화 국대 굴욕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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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오랜만에 대표팀 선수를 배출했다.
KBO는 9일 도곡동 KBO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1~7일 열리는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와 연령과 입단 연차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 3명(구단별 최대 1명)을 포함해 구단당 1~3명을 뽑았다.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은 9월중 소집돼 항저우로 출국한 뒤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대회를 치른다. 이번 대표팀은 2018년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달리 연령 제한을 두면서 비교적 젊은 선수들이 차출됐다. 그렇다 보니 한화의 밝은 미래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화는 이번 대표팀에서 투수 문동주, 내야수 노시환이 선출됐다. 둘다 성인 대표팀은 첫 선출이다. 노시환은 2019년 한화에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뽑힌 거포 3루수, 문동주는 지난해 한화에 1차지명된 우완 강속구 투수다.
사실 한화는 최근 들어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2018년 아시암게임에 투수 정우람이 차출됐으나 2019년 프리미어12에는 한화 선수가 아예 없었다. 2020 도쿄올림픽에는 투수 김민우 1명만 뽑혔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한화 선수의 이름은 없었다.
WBC 명단 발표했던 1월 당시 조범현 KBO 기술위원장은 WBC 엔트리 발표 후 한화 선수가 없는 것에 대해 "팀에 미안하지만 선발 기준에서 베스트(전력)로 선발하다 보니까. 빠지게 돼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논의 선상에) 한화 선수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빠지게 됐다"고 설명하며 한화의 낮은 전력을 아쉬워했다.
이번에 한화는 달랐다. 한화는 최근 3년간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그만큼 상위픽을 많이 가져갔다. 한화는 지난해 퓨처스 북부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연령대를 낮추고 본 한화는 역시 유망주 텃밭이었다. 최근 태극마크 가뭄이었던 팀의 굴욕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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