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가 부진했었다고? 4안타 이정후, 기어코 시즌 첫 3할 찍고 명예 회복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기어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라는 뜻의 부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기어코 3할타자 명성을 되찾았다.
이정후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 3득점 3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와 4번타자 이형종(2안타 4타점)이 중심타선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키움은 14-5 승리를 거두고 8위를 탈환했다.
이정후는 이날 2루타만 3방으로 시즌 첫 4안타를 몰아치며 전날까진 0.292였던 시즌 타율을 0.304(230타수 70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시즌 개막 58경기 만에 처음으로 타율 3할을 찍었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볼넷을 얻은 이정후는 임병욱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2회에는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고 상대 폭투로 2루에 진루한 뒤 이형종의 2루타 때 득점했다.
이정후는 4회 1사 1루에서 우익선상 2루타를 쳐 1사 2,3루 찬스를 만든 뒤 이형종의 2타점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6회초 2사 후 좌익선상으로 타구를 보냈다. 그리고 8회초에는 1사 1,2루에서 다시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쳤다.
시즌 초반 타격 슬럼프가 길게 오면서 4월 월간 타율이 0.218에 그쳤던 이정후는 5월 둘째주 타격감이 돌아오자 월간 타율도 0.305로 복귀했다. 이정후는 5월 27일 롯데전~31일 한화전 4경기 연속 2안타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이 0.266로 대폭 상승했다.
글고 이달 들어서 전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완벽하게 제 모습을 찾았다. 이정후는 6월 10경기 동안 5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3안타 이상 경기만 3차례다. 6월 10경기 타율은 무려 0.500. 치면 절반이 안타다. 이정후는 뜨거운 타격감으로 시즌 초반 주변의 우려를 완벽하게 잠재웠다.
이정후도 "이번처럼 긴 슬럼프는 처음이었다. 이번에 많이 배워서 다음에 또 이런 슬럼프가 왔을 때 이겨낼 수 있는 공부가 됐다"며 길었던 슬럼프조차 배움의 하나로 삼았다. 해외진출을 앞두고 중요한 시즌에 찾아온 부진. 그것조차 경험으로 여긴 긍정적인 생각이 이정후를 다시 3할타자로 만들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