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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리안 빅리거] '2루타·2볼넷' 김현수, SEA 승리 공식 된 '이대호 2타점'

작성일: 2016.06.26 16:3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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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7번째 2루타를 신고했다. 장타 외에도 볼넷 2개를 고르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멀티 타점을 챙기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며 리드오프 노릇에 충실했다. 26일(이하 한국 시간) 코리안 빅리거들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더블헤더 제 1경기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오른쪽 2루타로 출루했다. 볼티모어는 탬파베이에 5-0으로 이겼다.

첫 두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맷 앤드리스에게 우익수 플라이와 2루 땅볼로 눌렸다. 3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탬파베이는 앤드리스가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마운드를 구원 타일러 스터디밴트로 교체했다.

김현수는 7회말 볼티모어 두 번째 투수 스터디밴트에게 볼카운트 0-2에서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변화구를 놓치지 않고 2루타로 연결했다. 이어 페드로 알바레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릴 때 홈을 밟았다. 8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에니 로메로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냈다. 시즌 타율은 0.339로 조금 올라갔다. 김현수는 더블헤더 제 2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제 2경기에서 8-6으로 탬파베이를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빅보이'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2타점 적시타를 챙기는 빼어난 득점권 집중력을 보였다. 올 시즌 멀티 타점을 올린 9경기에서 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의 '2타점 경기'가 시애틀의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오승환과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대호는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76에서 0.277(137타수 38안타)로 조금 올랐다. 시애틀은 세인트루이스에 5-4로 이겼다.

추신수는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1에서 0.237(59타수 14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시즌 3번째 도루를 신고하는 등 바지런히 득점권에 발을 들이며 텍사스의 10-3 완승에 이바지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두 번의 삼진을 당했다.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폴 몰리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전날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재활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 미겔 사노가 복귀하면 25명 엔트리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박병호는 25일 현재 타율 0.197를 기록했다. 규정 타석을 채운 아메리칸리그 타자 가운데 타율 최하위로 떨어졌다. '멘도사 라인'을 굳게 지키고 있다. 26일 경기에서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194로 더 떨어졌다. 타율 최하위에서 한 단계 위에 있는 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토드 프레이저다. 프레이저는 0.201를 거두고 있다.

강정호가 결장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해적단 선장' 앤드류 맥커친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피츠버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서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을 쓸어 담은 맥커친의 활약에 힘입어 6-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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