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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하나 다테에게 아슬아슬 판정승

작성일: 2016.07.02 20:59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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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사(중국 후난성), 이교덕 기자]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6, 팀 제이)가 타격전을 너무 피하다가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챙겼다.

이예지는 2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로드FC 32 여성 46.5kg 계약 체중 경기에서 하나 다테(19, 일본)의 가라테 타격을 경계하면서 테이크다운을 한 차례 성공해 2라운드 종료 2-0 판정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탐색전이 길었다. 하나 다테가 전진하자 이예지가 거리를 크게 벌리며 뒤로 빠졌다. 아예 타격을 섞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다가 거리를 좁히고 달라붙어 테이크다운을 걸었다. 1라운드 하나 다테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 암바를 시도해 점수를 땄다.

2라운드도 같은 양상이었다. 이예지는 어떻게 해서든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걸어 보려고 했지만 하나 다테는 타격전에서 펀치와 킥을 넣기 위해 애썼다. 그러다 보니 유효타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1라운드 이예지의 테이크다운 성공과 암바 시도가 판정 점수에서 크게 작용했다.

이예지는 딱 1년 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새내기. 지난해 7월 시나시 사토코, 지난 2월 와타나베 히사에 등 베테랑들에게 졌으나 지난 3월 시모마키세 나츠키를 암바로 이겼다. 하나 다테까지 꺾고 2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하나 다테는 로드FC 첫 경기에서 져 전적 1승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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