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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BO 리그] '필 연타석포' KIA, 두산 꺾고 3연승…롯데는 연패 탈출

작성일: 2016.07.08 22:3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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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렛 필(왼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타자 브렛 필과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1위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안방에서 LG 트윈스를 제치고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IA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서 12-6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지크는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8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필이 펄펄 날았다.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5타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초 이범호가 두산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4구째를 두들겨 선제 2점 홈런을 날렸다. 2-0으로 앞선 3회초에는 김주찬의 적시타와 필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3회말 두산에 2점을 뺏긴 KIA는 5회초 3점을 더 뽑으며 두산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무사 주자 2루 득점권 기회에서 김주찬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고 이후 필이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스코어를 9-2로 변하게 했다. 이때 승리의 추가 KIA 쪽으로 기울었다.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서 8-5로 이겼다. 강민호와 황재균이 6타점을 합작하는 빼어난 득점권 집중력으로 팀의 2연패 탈출에 이바지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황재균이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강민호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정훈의 볼넷과 이여상의 스퀴즈번트를 묶어 추가 1득점했다. 3회말에도 손아섭의 좌전 안타와 이우민의 희생번트로 2사 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황재균이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에게 적시 3루타를 뺏으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4회초 LG가 반격에 나섰다. 루이스 히메네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스코어 2-3, 턱밑까지 추격했다. 5회초에는 백창수, 유강남, 오지환이 연속 3안타를 몰아쳐 3-3,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롯데는 5회말 문규현, 손아섭의 연속 안타와 이우민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이 깨끗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스코어를 5-3으로 만들었다. 6회초 유강남에게 투런포로 내줘 2실점한 롯데는 5-5로 팽팽히 맞선 7회말 LG 3루수 히메네스의 실책과 강민호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묶어 3점을 뽑았다.

한화 이글스는 안방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윌린 로사리오의 빼어난 배팅 파워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따돌렸고 NC 다이노스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11-9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SK 와이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t 위즈를 8-3으로 이기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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