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하는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가 올해 마지막 대회인 10차전을 성료했다. 대회 남고부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JGAK
▲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하는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가 올해 마지막 대회인 10차전을 성료했다. 대회 남고부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JGAK
▲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하는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가 올해 마지막 대회인 10차전을 성료했다. JGAK 주니어골프시리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시즌제 주니어골프대회다. ⓒ JGAK
▲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하는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가 올해 마지막 대회인 10차전을 성료했다. JGAK 주니어골프시리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시즌제 주니어골프대회다. ⓒ JGAK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하는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가 올해 마지막 대회인 10차전을 성료하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GAK 주니어골프시리즈 10차전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골퍼가 기량을 뽐냈다. 

남녀·초중고를 기준으로 나뉜 6개 부 모두 접전 흐름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다수의 유소년 골퍼가 대회에 참석했다. 

최정원이 2언더파 70타, 김민경이 이븐파 72타로 각각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이븐파 72타를 적어낸 정진수가 남자 중등부를 석권했다.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기록한 표송현, 이수민은 여자 중등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남녀 초등부는 황호준(4오버파 76타) 김태은(3오버파 75타)이 우승 기쁨을 누렸다. 

▲ JGAK는 주니어골프시리즈 10차전을 마친 뒤 총 55명의 유소년 골퍼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 JGAK
▲ JGAK는 주니어골프시리즈 10차전을 마친 뒤 총 55명의 유소년 골퍼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 JGAK

JGAK는 주니어골프시리즈 10차전을 마친 뒤 총 55명의 유소년 골퍼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JGAK 주니어골프시리즈 장학생 1명(300만 원)과 모범 장학생 5명(1인당 100만 원)을 비롯해 백제컨트리클럽, 삼대인, 몬스타샤프트, 카카오골프, VWX 등 후원사 장학생을 선발했다. 

JGAK는 최고 수준의 남녀 프로골퍼를 육성하고 초중고 골퍼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다. 

매월 전국 단위 주니어대회를 개최하고 골프 특기생 장학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국내 유망주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백제CC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점프 투어(3부)가 열린다. 내년부터는 KLPGA 준회원 선발전도 진행된다. 

JGAK 대회에 출전할 경우 이 같은 프로 무대의 장(場)을 미리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소년 골퍼에게 상당한 성장 단초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JGAK는 지난 7월 개장한 충북 음성 모나크컨트리클럽에서도 대회를 연다는 방침을 세웠다. KLPGA 2부 투어인 '드림 투어'가 열리는 무대다. 

주니어 골퍼가 JGAK 대회를 시작으로 KLPGA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 투어, 드림 투어까지 참가하며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JGAK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조로 10차전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회 유치와 장학금 수여, 선수 홍보 등을 통해 한국 주니어 골프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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