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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4실점' 보우덴, 넘지 못한 '6회 고비'

작성일: 2016.07.14 20:5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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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보우덴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마이클 보우덴(30, 두산 베어스)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전 위기에 놓였다.

보우덴은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110개였다.

빠른 공으로 윽박지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보우덴은 1회 선두 타자 김준완과 박민우에게 빠른 공 8개를 연달아 던져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나성범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는데,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 바깥쪽을 맞고 통증을 호소했다.

교체가 예상됐지만 보우덴은 2회 투구를 이어 갔다. 선두 타자 에릭 테임즈에게 볼넷을 내주고 박석민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조영훈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뺏겨 NC전 무실점 행진은 18이닝에서 멈췄다.

곧 안정감을 찾았다. 보우덴은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면서 3회와 4회를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3-1로 앞선 5회 2사 1, 2루에서 김준완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는 듯했으나 1루수 닉 에반스가 타구를 뒤로 빠뜨려 실책을 기록했다.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서 박민우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뺏겨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고비를 넘지 못했다. 보우덴은 6회 선두 타자 테임즈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를 뺏긴 뒤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다음 2타자를 범타로 처리했으나 대타 이호준에게 좌익수 왼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3-4 역전을 허용했다. 보우덴은 7회 진야곱과 마운드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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