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17일부터 사흘간 한중일 직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KADA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17일부터 사흘간 한중일 직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KADA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17일부터 사흘간 한중일 직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3년 전 체결한 한중일 도핑방지기구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업무 현안 공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기관별로 동일 업무분야 실무자를 순환 초청하는 교류 사업이다.

KADA는 ▲정보활동 및 조사 ▲결과관리를 주제로 중국도핑방지기구(CHINADA)와 일본도핑방지기구(JADA) 실무자를 초청해 도핑방지 규정위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무 현안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김금평 KADA 사무총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한중일이 선진화된 도핑관리 업무 노하우뿐 아니라 개선안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WIN-WIN 관계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일 도핑방지 기구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원교류 사업은 2025년에 JADA에서 도핑방지 교육을 주제로 개최된다. 2026년에는 CHINADA가 도핑검사를 주제로 개최한다.

한편 한중일 도핑방지기구 협의체 구심점인 사무총장 회의는 2019년 중국을 시작으로 매해 순환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이 개최국으로 오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연다. 

KADA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와 연계해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선 한중일 3국의 도핑관리 현안과 양적, 질적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도핑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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