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주장 맹활약' 전자랜드, 6강 1차전 SK에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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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미친듯이 터진 3점슛에 '포주장' 리카르도 포웰의 결정적인 득점, 전자랜드가 이길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7-72로 승리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우위를 확인하면서 단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자랜드가 전반 1,2쿼터 우위를 점할 수 있던 비결은 3점슛과 강력한 수비였다. 차바위가 3개를 집어넣은 것을 비롯해 정효근과 리카르도 포웰이 각각 2개씩 3점슛을 보탰다. 골밑에서는 강한 압박 수비를 펼치면서 상대 턴오버를 유발했다. SK는 전반에만 턴오버 6개를 저질렀다. 페인트존 득점 성공률도 50%를 밑돌았다(9/19).
SK는 2쿼터 후반부터 3쿼터 중반까지 맹렬히 추격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김민수가 놓친 뒤 박상오가 패스 미스로 턴오버를 범했고, 앞서 애런 헤인즈가 파울 유도로 자유투를 얻어낸 뒤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운 상항에 처했다. 다행히 코트니 심스가 살아나면서 사정권에서 멀어지지는 않았다. 3쿼터는 전자랜드가 62-59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SK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리드를 지켜나갔다. 5점 차 리드에서 터진 이현호의 3점슛은 결정타. 이 3점슛은 전자랜드의 플레이오프 통산 1경기 최다 타이 기록(13개)이었다. 주장 포웰은 경기 종료 약 3분 30초를 남기고 78-68, 10점 차로 벌리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수 차는 벌어졌고 이렇게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아냈다.
포웰이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정효근과 정영삼, 차바위가 각각 3개씩 3점슛을 집어 넣었다. SK는 심스-헤인즈가 29득점을 합작했으나 3점슛 성공률이 저조했다(3/12).
[사진]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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