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4이닝 노히트…송창식, 불펜 지킨 황금 허리

작성일: 2016.07.21 21:16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송창식은 21일 대전 kt전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에서 6-1로 앞선 5회 수비를 앞두고 돌발 상황을 맞았다.

4회까지 볼넷 없이 2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던 선발투수 송은범이 어깨가 뭉쳤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5회에 불펜 가용이 불가피했다.

한화는 지난 두 경기에서 불펜 투수들이 10차례 마운드에 오른 터라 주말 부산 롯데 3연전을 고려한다면 이날 경기에서 많은 불펜 투수들을 쓰기가 애매했다. 

하지만 두 번째 투수 송창식이 큰 불펜 소모를 막았다. 홀로 4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8-1 승리에 이바지했다.

지난 19일 경기에서 1이닝 동안 공 22개를 던진 송창식은 힘이 붙은 패스트볼을 앞세워 kt 타선을 상대했다. 날카롭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더해 구위를 끌어올렸다. 투구 수 54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39개일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살려 공격적으로 붙었다.

송창식은 5회 선두 타자 유민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박기혁을 3루수 땅볼로 막고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았다. 하준호에게 몸에 맞는 볼과 도루를 허용하면서 2사 2루 실점 위기를 허용했으나 김종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송창식은 6회 kt 1, 2, 3번 타자를 상대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이대형을 투수 땅볼로 간단하게 막은 뒤 이진영과 앤디 마르테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송창식은 중심 타자를 상대한 7회 역시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4번 타자 유한준, 5번 타자 박경수, 6번 타자 유민상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 좌익수 뜬공, 2루 땅볼로 막았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송창식은 여전히 안정적이었다. 공격적으로 던지며 마운드를 완전히 장악했다. 김사연을 1루수 뜬공, 하준호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해창을 우익수 뜬공으로 간단히 잡고 이닝을 끝냈다.

한화는 9회를 정대훈으로 막고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송창식의 활약 덕택에 권혁 박정진 장민재 정우람 등 필승조가 모조리 쉬면서 완전체 불펜 전력으로 부산 원정을 떠났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