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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1승1패

작성일: 2016.07.22 07:3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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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경기서 버디를 놓친 뒤 아쉬워하는 전인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여자 골프가 국가 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경기에서 중국에 고전했다.

한국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리트 골프장에서 열린 2016년 인터내셔널 크라운 A조 포볼 매치플레이(두 선수가 각자 공을 친 뒤 더 나은 점수를 채택하는 방식)에서 중국과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세계 랭킹 5위 김세영(23, 미래에셋) 7위 양희영(27, PNS) 9위 전인지(22, 하이트진로) 12위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으로 구성됐다. 양희영과 전인지가 짝을 이룬 한국은 중국의 펑산산-린시위를 1홀 차로 힘겹게 이겼다.

그러나 김세영과 유소연은 중국의 옌징과 펑쓰민에 1홀 차로 졌다. 옌징은 세계 랭킹 99위고 펑쓰민은 239위다. 한국의 승리가 점쳐지는 경기에서 덜미를 잡혔다.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2점을 얻는 데 그쳤다.

▲ 2016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경기에서 다음 홀로 이동하고 있는 양희영(오른쪽)과 전인지 ⓒ GettyImages

한국의 첫 주자로 나선 양희영과 전인지는 4번 홀까지 1홀 차로 뒤졌다. 위기에 몰린 한국을 살린 이는 양희영이었다. 그는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전인지도 7번 홀에서 한 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한국은 14번 홀까지 2홀 차로 중국에 앞섰다. 그러나 15번 홀에서 양희영과 전인지는 모두 실수하면서 1홀을 내줬다. 한국은 남은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1홀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1승을 올렸다.

다음 주자인 김세영과 유소연은 중국의 선전에 고전했다. 17번 홀까지 1홀을 뒤진 한국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중국의 얀징이 승부를 결정 짓는 버디를 잡았고 한국은 고개를 떨궜다.

대만은 A조 호주와 경기에서 2승을 올리며 승점 4점을 챙겼다. 한국과 우승 후보로 평가 받은 B조의 미국은 잉글랜드에 2패 했다. 태국과 일본의 경기는 태국이 1승 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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