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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 12, 9월 11일 개최…메인이벤트 이민구 vs 최승우

작성일: 2016.07.25 11:1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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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FC 12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이민구(왼쪽)와 도전자 최승우가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대회 TOP FC의 12번째 대회가 오는 9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이민구(26, 코리안 탑팀/㈜성안 세이브)가 도전자 최승우(23, MOB)와 타이틀 1차 방어전을 갖는다.

TOP FC는 25일 "TOP FC 12 메인이벤트에서 이민구와 최승우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코메인이벤트에서 이상수(33, 부산 팀 매드/㈜성안 세이브)와 로케 마르티네즈(29, 미국)의 헤비급 경기가 펼쳐진다"며 "김지연(26, 소미션스 주짓수)은 무패 파이터 베로니카 마세도(20, 베네수엘라)와 여성부 밴텀급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이민구는 지난해 10월 TOP FC 9에서 페더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조성원을 TKO로 꺾고, 지난 3월 TOP FC 10에서 챔피언 최영광을 판정으로 눌러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지난 8일에는 PXC 54에서 토니 레예스를 2라운드에 로킥으로 쓰러뜨렸다. 3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적은 5승 2패.

도전자 최승우는 무에타이 타격을 앞세워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8월 TOP FC 8에서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윤태승을 꺾었고, 같은 해 10월 카자흐스탄에서 누잔 투트카예프에게 이겼다. 이후 지난 3월 오태석을, 지난 4월 로키 리를 연이어 눌렀다. 

이민구와 최승우 모두 무에타이 기술이 좋은 타격가다. 화끈한 킥의 화력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메인이벤트에 나서는 헤비급 강자 이상수는 약 4년 7개월 만에 종합격투기에 복귀한다. 2004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했고 스피릿MC에서 5연승을 달렸다. 일본 딥(DEEP)과 센고쿠, 러시아의 M-1, 하와이의 X-1 등에서 활동하며 세계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미파이브 전적이 포함되지 않은 프로 전적은 16승 11패.

2012년 7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사회 복무 요원으로 근무했다. 종합격투기 무대에 서지 않는 대신 삼보 선수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삼보 월드컵 100kg급에서 3연속 우승했다. 세계 정상급 강자들이 다 모이는 세계삼보선수권대회에서 지난해 11월 100kg급 은메달을 땄다. 우리나라 최초였다. 2014년 전국체육대회 킥복싱 헤비급에서 준우승했다.

마르티네즈는 TOP FC와 PXC 헤비급을 오가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두환, 정다운, 오반 타카아치, 켈빈 피티얼 등을 이기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적 10승 1무 4패.

지난 5월 TOP FC 11에서 중국의 탕진에게 판정승한 김지연은 5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마세도와 맞붙는다. 김지연은 2무 뒤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김지연과 마세도 가운데 한 명은 종합격투기 첫 번째 쓴잔을 마신다.

TOP FC는 "또 다른 빅 매치들이 준비돼 있다. 차례로 공개된다"며 "SPOTV와 론칭하는 이벤트에 대해선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OP FC는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방송경기인 메인 카드와 비방송 경기인 언더 카드로 분리된다. 투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대 스포츠 채널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TOP FC는 다음 대회 일정도 확정했다. 오는 11월 5일 올림픽홀에서 TOP FC 13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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