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싸움 진 팀이 위닝 시리즈 거둔 이상했던 대구 3연전
작성일: 2016.07.29 06: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위 NC 다이노스는 3연전 동안 선발 등판한 세 명의 투수가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반면 9위 삼성 라이온즈는 세 명의 선발투수가 모두 5이닝 이상을 마운드에서 버텼다. NC는 3연전에서 선발투수 3명이 6⅔이닝을 던졌고 삼성은 선발투수 3명이 17⅔이닝을 버텼다. 그러나 선발이 버틴 삼성이 되레 1승 2패를 기록했다.
26일 대결에서 NC는 에릭 해커, 삼성은 차우찬을 선발로 올렸다. 경기 결과는 NC가 5-4로 이겼지만 NC 선발투수 해커는 4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고 삼성 선발투수 차우찬은 7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다.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삼성은 대체 선발로 투입된 후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는 김기태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기태는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이민호는 1이닝 4실점했다. 삼성이 10-6으로 이겼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은 5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반면 NC 선발투수 정수민은 1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러나 경기는 NC가 9-5 역전승을 챙겼다.
경기 후반 불펜 싸움과 공격 집중력 싸움에서 희비가 갈렸다. 주중 3연전 동안 5회 이후 NC는 15득점을 기록했지만 삼성은 2득점으로 저조했다. 삼성은 NC 선발을 일찍 무너뜨렸으나 NC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고 반대로 NC는 삼성 선발에 막혔으나 불펜을 차례로 눕혀 역전승으로 2승을 챙겼다. 27일 경기에서 NC가 지긴 했지만 5회 이후 4득점에 성공하며 뒷심을 보였다. 지는 과정도 나쁘지 않았다.
삼성은 올 시즌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34승 10패 승률 0.773로 10팀 가운데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NC는 5회까지 뒤진 경기를 뒤집은 경우는 8승 22패 승률 0.267로 리그 2위, 7회까지 뒤진 경기에서 8승 30패 승률 0.211로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달리고 있다. 삼성이 올 시즌 추락한 이유 가운데 하나를 볼 수 있었고 NC가 승승장구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를 볼 수 있는 주중 3연전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