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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8경기 만에 안타…'3000안타 -1'

작성일: 2016.08.07 12:0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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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 이치로, '3000안타 -1'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치로(42, 마이애미)가 3,000안타 고지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치로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8회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8경기 만에 안타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빠진 경기가 많았다.

이치로는 3-12로 뒤진 8회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투수 조던 라이스를 상대로 3루 내야 안타를 올렸다. 타구 속도가 느려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맨손으로 잡아 송구했지만 이치로가 더 빨랐다.

9회에 두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스콧 오벅을 상대로 2구를 공략했지만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높이 튄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다. 투수가 황급히 1루에 송구해 이치로를 잡았다.

이치로는 안타 한 개만 더 추가하면 3,000안타 고지를 밟는다. 동시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6번째로 3,000안타 50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또 안타 2개를 더하면 로베르토 클레멘테를 넘어 역대 28위에 오른다.

일본 방송국은 이치로의 3,000안타 달성 순간을 담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이치로를 쫓아 마이애미 경기를 현지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6-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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