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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 송중기, 10대→30대 연기 "지금보다 어리게 나와"

작성일: 2024.12.06 12:1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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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타' 제작발표회 송중기와 박경림 ⓒ스포티비뉴스
▲ '보고타' 제작발표회 송중기와 박경림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송중기가 영화 '보고타'에서 10대부터 30대를 연기해낸 데 대해 언급했다. 

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제작 영화사수박 이디오플랜, 이하 '보고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송중기는 19살 나이에 새로운 삶을 살아 머나먼 보고타에 첫발을 내디딘 주인공 국희의 12년을 표현해 냈다. 10대부터 30대까지를 직접 연기했는데도 스틸이나 소개 영상으로 보기에 무리가 없다는 평가에 송중기는 "평소 집착한 것은 아니지만, 감사하다. 스틸은 4년 전 찍은 얼굴이라 지금보다 어리게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전한 둘째 출산 경사에 축하를 받자 그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촬영 수 년 만에 '보고타'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데 대해 "당연히 부담감이 있었다. 그렇다고 다른 작품 맡을 때와 다른 특별한 부담은 아니었다. 팬데믹 상황은 전세게 사람들이 같이 겪은 것이기에 그 안에서 저는 주연배우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짧은 경력 안에서 느낀 바는 제가 무엇을 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더라. 제가 맡은 바를 잘 소개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부담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았다. 제 역할을 하다보면 관객에게 인사드리겠구나 생각했다"면서 "제작발표회 상징인 박경림 선배님을 뵈니까 지난 날이 스쳐가면서 감개무량하다.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프로모션 잘 하면서 감독님 선배님과 함께 '보고타'를 잘 소개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제 감독은 '5년이 된 영화'라는 표현에 대해 "바로잡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성제 감독은 "5년 전 찍은 영화라고 하는데, 저희가 2019년 12월에 보고타로 들어왔고 2020년에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2년 반에 걸쳐서 찍었다. 그러고 나서 저는 1년 반에 걸친 후반작업을 했다"면서 "5년 전 찍은 영화라는 이야기가 사실 속상했다. 저는 지난달까지 푸티지 컨펌을 했고 묵혀놓고 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가 맞이했던 역병을 저희도 피하진 못했고 그걸 수습하는 기간이 있었지만, 촬영을 오래 했느넫 전세계 상황이 그랬다. 옛날 영화를 요즘 관객에게 보여주려고 특별히 애쓰지 않았고 이 영화에 걸맞은 호흡과 표현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막 만들어낸 따끈따끈한 영화를 분비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영화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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