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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3안타 3타점' 삼성, SK에 9-8 역전승

작성일: 2016.08.23 22: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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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박한이의 3안타 3타점 활약에 힘입어 9-8로 이겼다.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49승 1무 61패가 됐고 SK는 2연패에 빠지며 56승 59패가 됐다.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요한 플란데는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7실점(6자책점)을 기록하며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플란데는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투수가 되지 않았다. SK 선발투수 윤희상은 4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K가 초반 분위기를 먼저 잡았다. 1회초 1사 3루에 김성현이 좌익 선상으로 가는 1타점 2루타를 쳤고 2사 2루에 김강민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2회초에는 1사 2루에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가 좌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고메즈의 시즌 20호 홈런. 0-4로 뒤진 삼성은 3회말 1사 만루에 구자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 따라갔다.

4회 두 팀의 난타전이 벌어졌다. 4회초 SK가 1사 2, 3루에 조동화의 1타점 좌전 안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 1사 1, 3루에 플란데가 보크를 저질러 3루 주자 고메즈가 홈을 밟았다. 이어 1사 2루에 김성현의 타구를 수비하는 삼성 3루수 조동찬이 실책을 기록해 2루 주자 조동화가 홈을 밟았다.

1-7로 뒤진 삼성은 4회말 단번에 추격했다. 무사 1루에 조동찬이 우전 안타를 쳤다. SK 우익수 정의윤이 포구 실책, 3루로 뛰는 1루 주자 백상원을 막기 위해 중계 플레이를 하던 김성현이 송구 실책을 기록하며 실점했고 조동찬은 2루에 갔다. 

이지영의 2루 땅볼로 1사 3루에 김재현이 1타점 우전 안타를, 1사 1루에 박해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때렸다. 이어 박한이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뽑았다. 구자욱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안타, 최형우의 삼진으로 2사 1, 2루 이승엽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이승엽의 KBO 리그 통산 1,389타점이고 부문 1위 양준혁과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6-7 추격에 성공한 삼성은 5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한이가 구원 투수 김주한을 상대로 2타점 좌전 안타를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8-7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 구자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뽑아 점수 차를 벌렸고 9회에는 장필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장필준은 무사 3루에 김성현의 1타점 3루수 땅볼을 내줬다. 이후 장필준은 2피안타를 기록했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시즌 3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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