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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안타 남은' 박한이, 끝날 때까지 안 끝난 '100안타 도전'

작성일: 2016.08.24 05: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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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이는 남은 33경기에서 37안타를 쳐야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도달한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쉽지 않은 기록이다. 올 시즌 초 대기록 작성에 나선 '꾸준한 페이스의 대명사'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삼성은 23일 기준으로 111경기를 치렀다. 33경기가 남은 가운데 박한이는 63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박한이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3안타를 기록하며 팀 9-8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한이는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초, 중반 박한이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웠다. 결장이 잦아진 박한이는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에게 "나도 나가서 치고 싶다. 100안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라는 대기록을 갖고 있지만 더 큰 기록을 위해 운동장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33경기에서 매 경기 안타를 1개만 쳐도 96안타다. 멀티히트가 필요하다. 타자가 매 경기 안타를 치는 것은 힘들다. KBO 리그 연속 경기 안타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박종호가 기록한 39경기 연속이 최장 기록이다. 2위는 박정태가 기록한 31경기 연속 안타. 박한이가 매 경기 안타를 뽑으면 박정태를 뛰어넘는다. 그래도 4안타 부족하다.

올 시즌 박한이는 77경기에서 63안타를 기록했다. 남은 33경기에 모두 출전한다고 가정했을 때 90안타 페이스. 10안타가 더 필요하다. 지난 시즌 94경기에서 110안타를 기록했다. 무릎 상태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한이의 도전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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