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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모델 여친’ 잠깐 잊고 “월드컵이 내 꿈” 일자리 찾았다! SON 방탕했던 동료, 이탈리아 코모 입단 확정

작성일: 2025.01.20 12:2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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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때 잉글랜드 축구의 가장 유망한 선수로 꼽혔던 델레 알리(27)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알리는 이탈리아 팀 코모1907에 입단하며 재기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과거 아스널, 첼시,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는 알리와의 계약을 통해 팀에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코모와 알리의 계약은 12개월 연장 옵션이 포함된 18개월로 체결됐다.

코모는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알리 영입 소식을 발표하며 그의 잠재력과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단은 "알리는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다. 그는 코모의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구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브레가스 감독 역시 알리의 잠재력을 믿으며 "그가 자신의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모는 알리에게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주며, 그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알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시절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20대 초반에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과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2년 연속 선정됐고,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4강 진출에 기여하며 국가대표로서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 부진에 빠지며 점차 잊힌 이름이 되었다. 에버턴 이적과 튀르키예 베식타스로의 임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잦은 부상과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알리는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그의 부진 원인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정신적 고통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에버턴과의 계약이 만료된 뒤 반년 넘게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알리는 에버턴의 도움 속에서 재활에 힘썼다. 그 과정에서 코모의 제안을 받았고, 이는 알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코모는 알리의 잠재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이달 초부터 알리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하며 그의 몸 상태를 점검해왔던 파브레가스 감독은 "알리는 뛰어난 축구 선수였다. 우리는 그가 이전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그의 부활 가능성을 언급했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알리를 니코 파스와 같은 주요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그의 경기력을 바로 기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코모는 알리가 팀에 천천히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며, 그가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도 함께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알리는 경기 감각을 회복하고 궁극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재승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매일 스마트폰 알람에 '2026 월드컵'이라고 저장해두고 스스로를 다잡고 있다"고 밝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는 "알리는 코모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재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그가 한때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로 꼽혔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알리의 도전이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코모와 파브레가스 감독의 신뢰는 그가 다시 한번 축구 팬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가 과거의 부진을 딛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그리고 2026 월드컵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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