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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故서세원 호칭=아빠…일방적 사랑 무서웠다"('조선의 사랑꾼')

작성일: 2025.02.11 09:1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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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희. 출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서정희. 출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인 고(故)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서정희와 6세 연하 김태현이 출연했다. 

서정희는 재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저는 결혼식에 대한 상처가 있다. 힘들 때 결혼했고, 사진 보는 것도 저한테는 슬픔이었다"고 밝혔다.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서세원과 결혼한 서정희는 "저는 아기였다. 워낙 작고, 몸무게도 30kg밖에 안나갔다. 근데 갑자기 결혼생활이라는 걸 하게 되니까 너무 힘들었다. 사랑도 몰랐고, 전남편의 일방적인 사랑이 무서웠다"라며 "전남편이 '다시 태어나면 누구랑 결혼할 거야?'라고 물어보면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게요. 아빠랑 결혼할게요'라거 대답하게 했다. 전남편의 호칭은 아빠였다. 항상 아빠라고 불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정희는 "좋든 싫든 무조건 말 잘 듣고 시키는 거 잘했고, '문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하면 안 나가고, '살림만 해'하면 그래야 했다"라며 "두 번 다시 결혼하고 싶지 않았는데,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많이 바뀌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서정희는 "이 사람(김태현)을 만나고 나서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좋은 쪽으로 희석이 됐다"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2023년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정희는 지난해부터 건축가 김태현과 열애 중이며,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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