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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미안해' 재결합 결심 사라졌나…PL 사랑하는 케인, 토트넘은 아닌가봐

작성일: 2025.03.24 15:33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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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할 경우 친정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리버풀로 할 수 있음을 지인들에게 털어 놓았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연합뉴스/AFP/REUTERS/EPA
▲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할 경우 친정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리버풀로 할 수 있음을 지인들에게 털어 놓았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연합뉴스/AFP/REUTERS/EPA
▲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할 경우 친정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리버풀로 할 수 있음을 지인들에게 털어 놓았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연합뉴스/AFP/REUTERS/EPA
▲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할 경우 친정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리버풀로 할 수 있음을 지인들에게 털어 놓았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연합뉴스/AFP/REUTERS/EPA
▲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할 경우 친정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리버풀로 할 수 있음을 지인들에게 털어 놓았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연합뉴스/AFP/REUTERS/EPA
▲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할 경우 친정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리버풀로 할 수 있음을 지인들에게 털어 놓았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연합뉴스/AFP/REUTERS/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A매치 휴식기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들으면 서운할 수 있는 소식이 들려왔다. 

24일(한국시간) 영국의 인터넷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2023년 여름 자신의 선수 경력 중 첫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행했다. 현재 뮌헨의 삶을 즐기는 것 같지만, 프리미어리그로의 충격적인 복귀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뮌헨과의 계약 조건에서 토트넘이 재영입을 할 수 있는 여러 관련한 조건이 붙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케인을 뮌헨으로 보낼 당시를 생각하면 다시 돌아온다는 것 자체가 대인배나 마찬가지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을 가지고 놀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이적료를 놓고 뮌헨과 줄다리기를 벌였다. 심지어 케인이 뮌헨으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길도 멈춰 세우게 할 정도였다. 

토트넘, 정확히는 레비 회장의 협상 방식에 질려 버린 케인이다. 레비 회장이 토트넘 경영진에서 물러나면 모를까, 재임 동안 케인이 다시 온다는 것은 보장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흥미로운 소식이 나왔다. 매체는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을 인용해 '케인이 지인들에게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는 말을 했다'라고 전했다. 

▲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던 해리 케인, 토트넘을 탈출한 선수 중 45번째로 우승컵을 들 확률이 있는 선수로 꼽힌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UEL) 아니면 우승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
▲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던 해리 케인, 토트넘을 탈출한 선수 중 45번째로 우승컵을 들 확률이 있는 선수로 꼽힌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UEL) 아니면 우승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
▲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을 만들었다. 서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의 호흡을 보여줬다.
▲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을 만들었다. 서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의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복귀 팀이 토트넘이 아니었다. 리버풀이다. 공교롭게도 리버풀이 케인을 영입 대상으로 꼽고 있다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케인은 토트넘이 배출한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나 마찬가지였다. 2004년 토트넘 유스에 입단해 2009년 성인팀에 데뷔했다. 이후 몇몇 팀 임대 생활을 한 뒤 2013-14 시즌 토트넘 성인팀에서 활약을 시작해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에게 따르지 않은 것은 우승이었다. 리그 2위가 최선이었고 2028-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갔지만, 리버풀에 0-2로 무너지며 눈물의 준우승을 확인했다. 2022-23 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총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 60도움을 해냈다. 

리버풀이 실제 케인을 영입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당장 모하메드 살라, 페어질 판 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올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는 이들과 재계약 협상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또, 루이스 디아스와 다르윈 누녜스, 지오구 조타 등도 정리 대상으로 꼽힌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젊은 선수로 공격진을 개편하고 싶어 한다. 알렉산데르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브라이언 음베우모(브렌트포드) 등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케인이 마음을 먹고 리버풀이 결심한다면 성사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뮌헨이 영입 당시 토트넘에 지급한 이적료 1억 유로(약 1,588억 원)를 우승해야 회수할 여지가 생기지만, 자금력 있는 리버풀이라면 또 다르다. 

무엇보다 케인이 진심으로 토트넘이 아닌 리버풀행 마음이 있다고 분석 가능한 것이 클럽의 규모나 수준 차이를 언급했다는 점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된 케인은 지난 21일 알바니아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발롱도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토트넘에서는 아무리 많은 골을 넣어도 리그나 UCL 우승이 아니면 발롱도르 후보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토트넘 시절 발롱도르 10위까지 해봤지만, 그게 최고 순위였다"라며 토트넘의 수준을 돌려 말했다. 

뮌헨은 다르다. 리그 우승에 근접 중이고 UCL도 8강에 올라 있다. 우승한다면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들어가지 말란 법도 없다. 한 시즌에 40골 이상은 넣어야 한다는 사명감까지 생겼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만약 토트넘이 아닌 리버풀로 방향을 튼다면 손흥민과의 재결합은 어렵게 된다. 물론 반대로 최근 손흥민을 두고 뮌헨이 진실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 등 여러 정황은 여전히 '손케인' 조합에 대한 가능성이 상존함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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