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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지원군 온다…와카 · 로젠탈 다음 주 복귀

작성일: 2016.09.09 10:5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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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트래버 로젠탈은 오는 15일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9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세인트루이스 로스터에는 두 주축 투수가 빠졌다. 시즌 초반 마무리 트래버 로젠탈이 부진과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달에는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불펜 투수들의 어깨가 무겁다. 로젠탈 대신 마무리를 맡은 오승환과 트레이드로 데려온 자크 듀크, 매튜 보우먼 세 명이 특히 많이 던졌다. 오승환은 71⅓이닝을 기록했다. 팀 내 불펜 투수 가운데 최다 이닝이다. 보우먼과 듀크가 차례로 뒤를 잇는다. 마이크 매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세 투수의 과부하를 우려했다.

지쳐 가는 세인트루이스 불펜에 지원군이 온다. 와카와 로젠탈이 돌아온다. MLB.com에 따르면 와카는 8일 불펜 투구를 했다.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으로 공을 잡았다. 25개를 전력으로 던져 회복을 알렸다. "느낌이 매우 좋다. 어서 돌아가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매서니 감독은 "와카가 오는 주말께 한 차례 라이브 투구를 거친 다음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젠탈은 지난 6일 두 번째 불펜 투구를 마치고 "어깨에 불편한 느낌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계속 있었는데, 지금은 통증이 없다. 오는 15일 복귀가 목표"라고 말했다. 오는 11일 라이브 투구를 한 뒤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예정이다.

매서니 감독은 불펜에 부담을 덜어 줄 두 투수의 복귀에 큰 기대를 보였다. "로젠탈이 좋은 컨디션일 때 불펜에 합류하기를 바랐다. 와카도 마찬가지다. 우리 팀이 처한 상황이라면 두 투수는 불펜에 큰 도움이다"고 기대했다.

두 투수의 복귀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큰 힘이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 현재 73승 65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뉴욕 메츠와 공동 2위다. 피츠버그와 4경기 차이다.

와카는 루키 시즌인 201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첫 풀타임 시즌을 맞아 17승(7패)을 챙겨 내셔널리그 정삽급 투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에는 7승 7패 평균자책점 4.45로 주춤하다.

로젠탈은 2014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45세이브를 넘었다. 이번 시즌 초반 부진한 경기력으로 2승 4패 평균자책점 5.13을 남기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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