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경력, 결국 SSG 소속으로 마무리한다… 김강민→최지훈 감동 교체? 은퇴식 특별엔트리 결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오랜 기간 인천의 외야를 지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강민의 경력이 결국은 SSG로 마무리된다. 특별엔트리 진행에 합의하면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할 기회를 얻었다. 팬들에게는 나름 감동적인 장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SG는 오는 6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와 경기에서 김강민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2001년 SK의 2차 2라운드(전체 18순위) 지명을 받고 인천 팬들과 인연을 맺은 김강민은 오랜 기간 공·수·주를 모두 갖춘 리그 정상급 중견수로 활약했다. 김강민은 팀의 왕조를 이끈 주역으로 2023년까지 SSG에서 현역 생활을 했다.
2023년 시즌 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해 팬심을 발칵 뒤집어 놓기도 한 김강민은 2024년 시즌 뒤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KBO 대표팀 전력 분석과 방송 패널의 일을 겸업하고 있다. SSG는 김강민이 그간 팀에 공헌한 것을 고려해 은퇴식을 준비했고, 선수와 협의 끝에 6월 28일로 일찌감치 디데이를 잡고 6월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다만 팬들이 원했던 특별엔트리 포함은 불투명했다. KBO는 2021년부터 은퇴 선수의 은퇴식을 위해 엔트리 등록이 필요할 경우 정원과 무관하게 엔트리에 등록하는 걸 허용하기로 했으며 현재까지 6명의 레전드들이 이 제도를 활용했다. 특별엔트리에 등록되면 짧게나마 경기에 나서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김강민과 마지막 인사를 할 기회를 고대했다.
당초 특별엔트리 등록 계획은 없었다. SSG는 “당초 구단과 선수가 은퇴식에 대해 상의하던 중 현재 몸 상태로 인해 특별 엔트리 등록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김강민 또한 괜히 팀에 폐를 끼칠까봐 고사한 측면이 있었다. 경기에 나갈 몸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SSG는 “행사 세부 내용을 함께 준비하며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특별 엔트리를 통해서 그라운드에서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실제로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닌 점을 감안해 은퇴식 당일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되 경기 시작과 함께 주전 선수로 교체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김강민은 28일 선발 중견수로 출전한다. 이날은 SSG의 홈경기로 한화가 먼저 공격을 시작한다. 김강민은 선발 출전하지만, 곧바로 교체될 전망이다. 특별한 부상만 없다면 주전 중견수인 최지훈이 김강민과 바뀌어 들어갈 전망이다. 김강민과 김강민의 후계자가 교대하는 장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특별엔트리 포함으로 김강민은 2025년에도 공식 경기 출전 기록이 생긴다. 이 때문에 SSG 소속으로 현역을 마무리한다. 특별엔트리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2024년 한화 소속 기록이 경력의 마지막이 되지만, 이제 은퇴를 해서도 SSG 소속으로 표기된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