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빼고 선발 전원 안타' 5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2할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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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이 전날 홈런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슬래틱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전날 시애틀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타율이 종전 0.218에서 0.200로 떨어졌다.
애슬래틱스 선발은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 이날 경기 전까지 24경기(22선발)에 등판해 10승 7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 중이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포수 뜬공으로 잡혔다. 볼 카운트 3-2에서 시속 92.8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지만 빗맞았다.
2회엔 2사 2, 3루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 카운트 1-2에서 날린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선 우완 오스발도 비도를 상대했다. 1사 2루에서 시속 87.2마일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냈다가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에선 6회 1사 1루에서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8회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이번에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 무사 1, 2루에서 날린 타구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진루타도 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5타수 무안타 침묵에도 불구하고 14안타를 몰아치며 애슬래틱스를 7-4로 꺾었다. 김하성을 제외한 선발 8명이 모두 안타를 쳤다.
2회 닉 포르테가 2타점 적시타로 팀에 점수를 안겼다. 3회 조쉬 로우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한 뒤 4회엔 크리스토퍼 모렐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회 애슬래틱스가 시어 란젤리어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탬파베이가 홈런 두 방으로 애슬래틱스를 잠재웠다. 7회 브랜든 로우와 주니오르 카미네로가 백투백 홈런으로 6-1을 만들었다.
애슬래틱스는 7회 타일러 소더스톰의 3점 홈런으로 다시 추격했다. 그러자 탬파베이가 8회 브랜든 로우의 뜬공으로 추가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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