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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vs어도어, 오늘(14일) 조정기일 디데이…극적 합의 가능할까

작성일: 2025.08.14 06:5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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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곽혜미 기자
▲ 뉴진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의 조정기일 디데이가 밝았다. 

뉴진스 측과 어도어는 14일 비공개 조정기일로 마주한다. 법원이 10월 30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소송에 대한 선고를 내리기로 한 가운데, 선고기일 전 양측이 비공개로 만나 마지막 합의 가능성을 타진하기로 한 것. 

양측은 최근 진행된 2번의 변론기일에서 평행선을 달렸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합의를 원했으나, 뉴진스는 "이미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났다.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라고 합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3차 변론기일에서는 뉴진스 측이 극단적인 비유까지 써가며 멤버들이 어도어로 돌아갈 수 없다고 호소했다. 

멤버들의 변호인은 "가정폭력을 행사하는 아빠(하이브, 어도어)가 홈스쿨링을 하던 엄마(민희진)을 내쫓아서 자녀들(뉴진스)도 집을 나갔더니 아빠가 '더 좋은 엄마(새로운 어도어) 붙여줄 테니까 들어와'라고 얘기하는 것과 같다"라고 주장했다.

멤버들 역시 탄원서를 보내 "저희에게 어도어로 돌아가라는 건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가해자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는 말과 같다"라며 "저희와 함께하던 직원들은 이미 퇴사했고, 현재의 어도어는 저희 의견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얼마나 괴롭다고 소리쳐야 알아줄까 싶다"라고 했다. 

반면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유지되면 멤버들은 최상의 연예 활동을 할 수 있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연예인이라는 오명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위약금, 손해배상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 어도어는 지금도 뉴진스의 컴백 준비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어도어로 복귀하는 것이 뉴진스에게 이득이 된다고 본다"라고 뉴진스의 복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에게 연예 활동 기회와 정산을 충분히 제공하며 소속사로서 소명을 다했고, 뉴진스 멤버들의 큰 성공이 있기까지는 모회사 하이브의 지원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뉴진스의 컴백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 어도어 직원들 역시 멤버들이 복귀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라고 뉴진스 멤버들이 돌아오길 간곡하게 바란다고 호소했다. 

양측은 "민희진 없는 뉴진스는 가능하다"와 "민희진 없는 뉴진스는 없다"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선고 전 조정기일로 만나게 된 양측이 극적인 화해 혹은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뉴진스. 제공| 어도어
▲ 뉴진스. 제공|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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