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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6개→8개→10개' LG 김현수 선제 투런 터졌다! 3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

작성일: 2025.08.17 18:3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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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현수 ⓒ 연합뉴스
▲ LG 김현수 ⓒ 연합뉴스
▲ LG 김현수 ⓒ LG 트윈스
▲ LG 김현수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 김현수가 2022년 23홈런 이후 3년 만에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지난 2년간 각각 6개, 8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8월이 가기 전 10개를 채웠다. 

김현수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문보경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최민준과 풀카운트 11구 승부 끝에 홈런을 때렸다.

5번의 파울로 버틴 끝에 거둔 결실이 선제 2점 홈런이었다. 김현수는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2구째에 파울을 치면서 볼카운트 0-2로 몰린 채 타석을 시작했다. 3구가 볼이 됐고, 4구는 다시 파울이었다. 5구 볼 이후 6구와 7구를 다시 걷어내면서 8구째 풀카운트가 됐다. 김현수는 9구와 10구째에도 파울을 친 뒤 11구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존 조금 위쪽의 볼 판정을 받을 만한 공이었지만 제대로 받아쳤다.  

김현수는 이 홈런으로 올해 112경기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8월 6일 두산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친 뒤 8경기 만에 홈런이 터졌다. 2023년 6개, 2024년 8개의 홈런에 그치면서 장타력이 뚝 떨어졌던 김현수가 상징적인 기록을 되찾았다.

LG에서는 문보경과 오스틴 딘(이상 21개) 박동원(19개) 오지환(10개)에 이어 5번째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이다. 오지환이 16일 대타 만루홈런으로 김현수보다 하루 앞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3년 전만 해도 김현수는 해마다 20개 안팎의 홈런을 치는 선수였다. 2018년 LG 이적 첫 해 20홈런을 기록했고, 2019년 11개, 2020년 22개, 2021년 17개, 2022년 23개를 쳤다. 지난 2년은 장타력 상실로 비판을 받았지만 올해는 3할 타율을 유지하면서 20개의 2루타와 10개의 홈런을 쳤다. 

LG는 김현수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은 뒤 추가점을 노렸다. 1사 후 박동원이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구본혁이 중견수 뜬공, 박해민이 우익수 뜬공을 치면서 2-0에서 LG의 2회 공격이 마무리됐다. LG 선발 임찬규는 1회 공 11개만 던지면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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