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도, 젊은 선수들도 많이 긴장한 듯" 아쉬운 이숭용…첫 PS 중압감이 이 정도라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최원영 기자] 누구든 처음은 어려울 수 있다.
SSG 랜더스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SSG는 준PO에 직행해 상대 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즌 4위였던 삼성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5위 NC 다이노스와 2차전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하며 SSG의 경쟁 팀이 됐다. SSG는 안방에서 1차전 승리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역대 준PO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PO) 진출 확률인 85.3%(총 34차례 중 29차례)를 삼성에 빼앗겼다.
당초 이날 에이스 드류 앤더슨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였으나 미치 화이트가 마운드에 올랐다. 앤더슨은 장염에 걸려 1, 2차전에 모두 출전하기 어려운 상태다. 대신 화이트가 출격했다.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실점, 투구 수 59개로 조기에 강판당했다. 패전을 떠안았다.
이어 김민이 1이닝 무실점, 박시후가 ⅓이닝 2실점, 문승원이 1⅔이닝 무실점, 이로운과 전영준, 노경은, 마무리 조병현이 각 1이닝 무실점을 빚었다.
타선은 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최정(3루수)-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 순이었다.
첫 가을 무대에 선 고명준이 7회말 추격의 투런포를 터트리며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선보였다. 한유섬이 3타수 2안타로 힘을 합쳤으나 승리에 닿기엔 부족했다.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화이트도 조형우도 큰 경기가 처음이라 긴장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며 "선발 싸움에서 최원태 공을 공략하지 못해 졌다고 본다. 우려했던 대로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는데, 후반으로 가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듯해 경기를 치를 수록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는 포스트시즌 성적이 18경기 25이닝 2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1.16으로 좋지 않았으나 이날 6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93개로 쾌투를 펼쳤다.
화이트의 투구에 관해 묻자 이 감독은 "초반에 너무 긴장한 것 같다. 본인 공을 못 던진 게 아쉽다. 다음 등판 때는 조금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지고 있었지만 필승조 이로운, 노경은과 마무리 조병현 등 주축 투수들이 모두 등판했다. 이 감독은 "다들 투구한지 오래됐다. 이로운과 조병현은 포스트시즌이 처음이라 테스트할 겸 올린 것도 있다. 선수들이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해 기용했다"고 말했다.
2차전 선발투수는 김건우다. 이 감독은 "상황에 따라 최민준, 문승원 등도 나올 수 있다. 우선 김건우의 투구에 따라 상황을 살펴보며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고명준의 홈런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이 감독은 "홈런을 치고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온 듯하다. 투수 이호성과 만루에서 승부하는 걸 보면 조금 더 좋아질 것이라 본다"며 "고명준뿐 아니라 조형우, 류효승, 안상현 등도 첫 출전이라 많이 긴장했을 것이다. 2차전 등 게임을 치르다 보면 점차 좋아질 것이다. 처음이 힘들지, 지나면 더 자연스러워지고 탄탄해질 것이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이주헌 아닌 박동원? 카라스코 등판인데? 왜일까…문성주는 또 옆구리 부상 이탈
2026-08-11
-
폭염 휴식기 정철원 말소 미스테리 풀렸다, 김태형 감독의 일침 "1군에서 같이 갈 상황 아냐!"
2026-08-11
-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국가대표 에이스 격파 나선다…이원석 1번 출격, 허인서 7번 배치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