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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기쁘고도 아쉽다…이재학 "이닝이 부족하다"

작성일: 2016.09.22 21:5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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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이재학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 기쁨을 뒤로하고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한 책임감을 통감했다.

이재학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공 102개를 던져 2실점 호투로 7-2 승리를 이끌고 시즌 10번째 승리(4패)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5.06에서 4.90으로 낮췄다.

2013년 10승을 시작으로 2014년 10승, 지난해 10승에 이어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기록이다. KBO 리그 잠수함 투수로는 한희민, 박정현에 이어 세 번째다.

이재학은 "초반보다 중반에 체인지업이 잘 들어갔다"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는데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해서 아쉽다"고 했다.

이재학은 2013년과 2014년 모두 156이닝을 던졌지만 지난해 125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다. 올 시즌에는 2군에 한 차례 다녀오면서 이날 경기까지 115⅔이닝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팀이 2위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내가 올라갈 때마다 팀에 좋은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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