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어, 우린 8선발이야…도대체 어떻게? 왜? 감독이 직접 전부 다 설명해 줬다

작성일: 2026.01.28 01:25 최원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호준 감독 ⓒNC 다이노스
▲ 이호준 감독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올해 사령탑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스프링캠프에 돌입하며 선발투수진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우선 8선발까지 준비할 생각이다.

이호준 감독은 "투수코치와 선발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8명을 이야기하더라. 5명이 확정돼 로테이션에 들어가면 나머지 3명은 2군 퓨처스팀에 내려가 (선발) 준비를 하거나 (1군에서) 롱릴리프로 뛸 것이다"고 운을 띄웠다.

NC는 2026시즌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로 라일리 톰슨, 커티스 테일러를 택했다. 라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차고, 테일러는 새 얼굴이다.

▲ 구창모 ⓒ연합뉴스
▲ 구창모 ⓒ연합뉴스

토종 투수들 중에선 누가 선발진에 이름을 올릴까. 이 감독은 "구창모다. 초반부터 아끼지 않고 정상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그다음은 신민혁이 유력하다"며 "김녹원과 김태경, 아시아쿼터 외인인 토다 나츠키도 있다. 캠프에서 계속 봐야겠지만 정구범에게도 많이 기대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여러 부상이 많았던 구창모의 몸 상태를 고려하면 대체 자원들의 필요성이 더 커진다. 이 감독은 "당연하다. 그게 김태경이 될 수도, 정구범이 될 수도 있다. 투수코치님과 상의할 것이다"며 "누가 선발진에 들어가고 누가 롱릴리프를 맡을지, 누가 퓨처스팀에 내려가 계속 선발 준비를 할 것인지 등을 캠프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정구범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온 상태다. 선발진에 구창모 외에 좌완이 한 명 더 있었으면 해서 정구범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몸도 좋아졌다"며 "김태경도 많이 발전했고, 신민혁은 살을 엄청나게 뺐다. 토다는 일본에서 중간투수로 썼을 때 훨씬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 상황상 선발로 기용해 보되 구속이 확 떨어지거나 하면 롱릴리프로 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 신민혁 ⓒ곽혜미 기자
▲ 신민혁 ⓒ곽혜미 기자

유난히 선발진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가 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선발투수들이 무너지다 보니 중간계투진이 많이 고생했다. 선발진의 평균자책점, 이닝 등 모든 수치가 안 좋았다"며 "올해 성적을 내고 더 위로 올라가려면 이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는 걸 모두가 안다. 그래서 완전히 모든 것을 쏟아보려 한다. 투수코치와는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54~60개 정도를 목표로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NC 투수진은 팀 평균자책점 4.82로 10개 구단 중 9위에 그쳤다. 선발진의 기록만 보면 평균자책점 5.12로 9위, 총 659⅓이닝으로 10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닝 수는 리그 1위인 KT 위즈의 785이닝에 한참 미치지 못했고, 리그 평균치인 737⅔이닝과도 차이가 컸다.

이 감독은 "선발진 선수들이 비시즌 몸을 잘 만들었다.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공을 던져 캠프에서 바로 어느 정도 할 수 있게끔 준비해 놓았더라"며 "청백전 경기 등을 하다 보면 경쟁해야 한다는 걸 각자 더 느낄 것이다. 1~3선발까지는 정해놨으니 더 치열해진 경쟁을 뚫고 나왔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호준 감독 ⓒNC 다이노스
▲ 이호준 감독 ⓒNC 다이노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