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2연승→'빨간 바지'의 마법…"여자골프 최강국 탈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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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국’ 면모를 되찾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을 독식한 태극낭자는 이튿날 공개된 세계랭킹에서도 강세를 이어 갔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본격적인 부활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주말 LA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한 '빨간 바지의 마법' 김세영은 세계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렸다.
2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55점을 기록, 지난주 10위에서 한 계단 오른 9위를 마크했다.
김세영은 LA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최종일에 동타를 내준 뒤 연장에서 해나 그린(호주)에게 석패했다.
스스로도 "감정적으로 쉽게 추스르기 어려울 준우승"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대회가 열린 엘 카바예로 CC는 그야말로 'K-골퍼' 독무대였다.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임진희를 비롯해 윤이나(4위), 유해란(공동 5위) 등 톱5에 무려 4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지난달 LPGA 투어 2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효주에 이어 또 한 번 의미가 적지 않은 승첩을 완성했다.
김세영, 그린과 함께 연장 혈전 끝에 공동 2위에 오른 임진희는 종전보다 8계단 상승한 세계 32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그린은 세계랭킹 5위로 지난주보다 3계단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김효주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지난 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김민선은 29계단 상승한 8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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