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EPL] '맨유 레전드' 긱스, "리버풀 감독? 절대 안 해"

작성일: 2016.10.11 11:21 조형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 코치 시절 라이언 긱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라이언 긱스(42)가 리버풀 감독직 제의가 들어와도 맡을 일이 없다고 했다.

10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긱스는 웨일즈 한 축구 시상식 자리에 참석해 "(리버풀 감독직은) 안 맡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리버풀에 무례하게 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리버풀 감독이 된다면) 난 더 이상 친구가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긱스는 '맨유 맨'으로 살아왔던 기간을 언급하며 리버풀을 지휘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그는 "리버풀은 우리(맨유)의 가장 큰 라이벌 팀"이라며 "훌륭한 팀이지만, 라이벌 관계라는 것이 내가 리버풀 감독을 하기에는 매우 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7살 때, 웨일즈 카디프에서 잉글랜드 솔프드로 이사했다. 말 그대로, 리버풀을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라 왔다"고 덧붙였다.

긱스는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36·LA 갤럭시)도 생각이 같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라드에게 맨유 감독직에 대해 말해도 나와 똑같이 말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도 그냥 안 하겠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 생활 전부를 맨유에서만 한 '원 클럽 맨'인 긱스는 2014년부터 지난 7월까지 맨유 수석 코치로 일했다. 최근 프란체스코 귀돌린(61) 감독이 스완지 시티 감독에서 경질된 뒤 스완지 시티 감독직 물망에도 올랐으나 결국 무산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