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르꺼러, 최홍만 경기력에 충격 "내가 저런 선수에게 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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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허탈해 했다. "최홍만의 경기를 보고 충격 받았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그런 경기력을 보여 준 최홍만에게 내가 졌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내가 최홍만에게 진 것은 사고 같은 일이었다. 다시 붙으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며 흥분했다.
최홍만은 마이티 모와 로드FC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1라운드 4분 6초에 오른손 훅을 맞고 주저앉았다. 계속 밀렸다. 마이티 모가 들어올 때 카운터펀치를 맞힌다는 작전을 들고 나왔으나, 마이티 모의 계속된 공세에 얼어붙었다.
아오르꺼러는 지난 4월 로드FC 30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최홍만의 펀치에 맞고 기절했다. 최홍만을 펜스에 몰아붙이고 펀치 연타를 퍼붓다가 카운터펀치에 걸렸다.
아오르꺼러는 최홍만과 재대결을 바랐다. "다시 만나면 무조건 1라운드에 KO로 이긴다. 최홍만과 이미 싸워 봤다. 이번 마이티 모와 경기를 보면서 자신감이 더 생겼다. 내 펀치에 최홍만이 쓰러지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아오르꺼러가 로드FC에 최홍만과 재대결을 요구하려면 명분을 쌓아야 한다. 먼저 다음 달 19일 중국 스자좡 하북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34에서 가와구치 유스케(36, 일본)를 꺾어야 한다.
아오르꺼러는 승리를 확신한다. "중국에서 일본 파이터에게 질 수 없다. KO를 노린다"고 했다.
아오르꺼러는 종합격투기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신인 파이터다. 4경기 모두 KO 승부였다. 최홍만에게 지고 지난 7월 로드FC 32에서 밥 샙을 1라운드 35초 만에 쓰러뜨렸다.
가와구치 유스케는 17승 11패의 경험 많은 파이터다. 지난해 7월 로드FC 24에서 최무배에게 TKO로 진 적이 있다.
로드FC 34에선 챔피언 최무겸과 도전자 무랏 카잔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로 열린다. 라이트급에서 김승연과 브루노 미란다가 맞붙는다.
■ 로드FC 34 대진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무랏 카잔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가와구치 유스케
[플라이급] 조남진 vs 알라텡헤일리
[라이트급] 김승연 vs 브루노 미란다
[무제한급] 심건오 vs 허우전린
[100kg급 계약 체중] 김대성 vs 장지안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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