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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금메달" 류지현호 언제 모이나, 경쟁팀 전력분석은 어디까지…감독이 직접 밝혔다

작성일: 2026.08.11 0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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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C,야구
▲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류지현 감독의 시간은 한국에만 맞춰져 있지 않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지키기 위해 다각도로 상대 팀 전력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 열흘 일정의 미국 출장을 다녀왔고 최근에는 대만에도 전력분석 출장을 다녀왔다. 9일 귀국한 그는 이달 말 다시 비행기에 오른다. 이번에는 사회인야구 선수들로 이뤄진 일본 야구 대표팀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류지현 감독은 10일 "대만에서는 프로 팀에 속한 선수 5명을 확인하고 들어왔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던 선수들도 있지만 아닌 선수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 "26일에는 일본에 간다. (사회인야구 대회)도시대항전이 그때부터 열린다. 출장 기간 중에 일본 프로야구 구단에 속한 대만 투수들이 나오는 경기가 있다면 거기도 다녀올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구린뤼양(닛폰햄 파이터즈) 같이 1군에 있지 않은 선수들의 동향도 놓치지 않고 확인하고 있다.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는 나고야가 아닌 아이치현의 오카자키와 도요하시에서 열린다. 두 경기장 모두 프로 1군이 쓰는 시설은 아니다. 

도요하시 야구장은 좌우 폴대까지 93m, 가운데 펜스까지 115m로 타자친화구장의 환경을 지녔다. 류지현 감독은 "현지에서 들어보니 홈플레이트 쪽으로 맞바람이 들어와서 홈런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더라. 그래도 날씨는 가봐야 안다"고 했다. 한국 등 아시안게임 참가국이 함께 쓰는 숙소는 두 경기장 모두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다고. 

새 야구장에 적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13일까지 각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른 뒤 월요일인 14일에 대표팀에 모인다. 이후 18일 나고야로 출국해 19일과 20일 하루씩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 21일부터 오프닝라운드가 막을 올린다. 

한국은 대만 홍콩 태국과 B조에 속했다. 첫 경기부터 가장 중요한 경기인 대만전이다. 21일 저녁 6시 30분 오카자키구장에서 대만을 상대한다. 22일 저녁 6시 30분에는 도요하시구장에서 홍콩을, 23일 낮 12시에는 오카자키구장에서 태국과 경기를 치른다. 24일 하루를 쉬고 25일과 26일 A조 상위 2개 팀과 슈퍼라운드를 벌인다. A조는 일본 중국 필리핀 팔레스타인으로 이뤄졌다. 

#아시안게임 한국 일정

9월 21일 저녁 6시 30분 대만전
9월 22일 저녁 6시 30분 홍콩전
9월 23일 낮 12시 태국전
9월 24일 휴식일
9월 25일 슈퍼라운드
9월 26일 슈퍼라운드
9월 27일 메달 결정전

류지현 감독은 이달 말 도시대항전 출장 전까지 11일 재개되는 KBO리그 경기를 살피며 계속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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