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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5] '무패 우승' 두산, 창단 첫 2연속 KS 정상 올라

작성일: 2016.11.02 21:2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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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양의지 ⓒ 창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승으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두산은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 시리즈 NC 다이노스와 4차전에서 8-1로 이겼다. '안방 마님' 양의지가 결승 솔로포를 쳤다. 두산은 정규 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1995년 이후 21년 만이다. 역대 7번째로 4연승, 시리즈 싹쓸이를 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유희관 다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이현승이 2⅔이닝 무실점, 이용찬이 1⅓이닝 1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안방 마님' 양의지가 1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허경민이 4타수 1안타 2타점, 오재원이 쐐기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 말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두산은 2회초 1사 이후 양의지가 NC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의 5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두산은 5회 들어 1사 이후 김재호의 중전 안타, 박건우의 우중간 안타가 터지면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오재원의 병살타로 더 달아나지는 못했다. 

유희관의 무실점 호투 행진은 계속됐다. 유희관은 1회 말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5회까지 한 개의 안타도 NC 타선에 허락하지 않았다.

유희관의 호투가 펼쳐지는 동안 타선에서는 추가 점수를 뽑았다. 6회 들어 2사 1, 2루에서 양의지가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쳤고, 허경민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두산은 4-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 들어 유희관이 흔들리자 마무리 투수 이현승을 투입해 불을 끄면서 NC의 추격을 막았다.

두산은 9회 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첫 타자 김재호가 안타를 친 뒤 NC 투수 이민호의 폭투가 잇따라 나오면서 3루를 밟았다. 박건우가 볼넷을 골랐고, 오재원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이후 닉 에반스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8-0이 됐다. 9회 말 들어 이용찬이 테임즈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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