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라울러(32, 미국)가 조니 헨드릭스(27, 미국)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UFC 웰터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라울러는 7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UFC 181'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헨드릭스에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판정 결과는 2-1이었다. 헨드릭스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소 지루한 경기 운영으로 관중들의 야유를 받았다. 라울러는 헨드릭스의 정면 연타와 레그킥을 허용하며 시종일관 고전했다. 하지만 5라운드 막판 강력한 타격전을 펼치며 심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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