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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 김종래
'떠오르는 태양' 최두호-함서희에 관심 집중

UFC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한 최두호(23, 구미MMA)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최두호는 지난달 열린 'UFN 57'를 통해 옥타곤에 데뷔했다. 그의 첫 상대는 멕시코의 마누엘 푸이그. 최두호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경기는 불과 18초 만에 끝났다.

최두호는 경기 시작과 함께 번개 같은 오른쪽 스트레이트 카운터 펀치를 푸이그의 안면에 적중시켰다. 충격을 받은 푸이그는 그대로 쓰러졌고 최두로는 파운딩 세례를 퍼부어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 경기에서 최두호는 빠른 움직임과 정교한 타격을 보여줬다. 상당수의 평론가는 UFC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실력이라고 극찬했다.


함서희(27, 부산팀매드)는 한국 최초로 UFC에 진출한 여성 파이터가 됐다. 함서희는 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카지노리조트에서 열리는 'TUF 20 피날레'(52kg급)에서 조앤 캘더우드(28·스코틀랜드)와 격돌한다.

캘더우드는 'TUF 20' 준결승까지 진출한 강자.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여성 스트로급 세계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더 이상 적수가 없었던 함서희는 옥타곤 데뷔무대부터 강자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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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 김종래

김동현과 정찬성 그리고 추성훈은 등은 UFC에 초석을 깔았다. 여기에 새로운 기대주들이 UFC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 제네레이션' 최두호와 함서희의 선전 여부에 따라 한국 파이터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어느덧 한국 파이터들도 신구 조화를 이뤘다. 시간이 흐를수록 UFC의 벽은 높아지고 있다. 각 체급의 경쟁도 한 치 앞을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옥타곤에서 태극기가 흔들리는 날은 언제 올까.

한편 함서희의 UFC데뷔전(TUF 시즌20 FINAL)경기는 오는 13일(토) 아침 8시50분부터 IPTV 종합 스포츠채널 SPOTV2와 케이블‧위성(Sky life)스포츠채널 SPOTV+를 통해 동시에 독점 생중계 된다.

또한 SPOTV2에서는 48시간동안 즐기는 'UFC Weekend'를 내보낸다. 국내 최초 UFC 여성파이터 함서희의 데뷔전을 독점 생중계하는 것은 물론 코리안 파이터들의 시리즈를 연속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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