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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 연장 접전 끝에 팬텀 클래식 우승…10년 만에 정상

작성일: 2016.11.06 18:3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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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KLPGA 팬텀 클래식 4라운드에서 칩샷을 치고 있는 홍진주 ⓒ KLPGA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홍진주(33, 대방건설)가 10년 만에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주는 6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파72·6598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세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골퍼'인 홍진주는 2006년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KLPGA 투어에서 첫 우승한 그는 10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홍진주는 3차례에 걸쳐 치러진 연장전에서 허윤경(26, SBI저축은행)과 장수연(22, 롯데)을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홍진주는 상금 랭킹 53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시드권 확보가 불투명한 순위였다. 그러나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KLPGA 2년 출전 시드권을 거머쥐었다.

홍진주, 허윤경, 장수연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경기를 마치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은 두 차례 진행됐지만 승부는 좀처럼 결정되지 않았다. 해가 저물고 어두워지면서 조명을 켜고 3번째 연장전이 진행됐다. 먼저 탈락한 이는 장수연이었다. 장수연은 보기를 우승에서 멀어졌다.

허윤경의 파 퍼트는 홀을 돌고 나왔다. 홍진주는 침착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올 시즌 8번째 우승에 도전한 박성현(23, 넵스)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박성현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부진하며 대상은 고진영(21, 넵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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