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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5] 미샤 테이트 UFC 은퇴 발표…"이제 떠날 때"

작성일: 2016.11.13 14:5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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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전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가 옥타곤을 떠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전 여성 밴텀급 챔피언 '컵 케이크' 미샤 테이트(30, 미국)가 옥타곤을 떠난다.

테이트는 13일(한국 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05 메인 카드 첫 번째 경기 라켈 패닝턴(29, 미국)과 여성 밴텀급 대결에서 3라운드 종료 1-2로 판정패(30-27, 30-27, 29-28)하고 옥타곤 인터뷰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를 할 때가 왔다. 종합격투기를 영원히 사랑하겠지만 이제 내 시간이 아니다"고 발표했다.

패닝턴은 "내 인생에 가장 큰 경기였다. 테이트는 챔피언이었고 최고의 스타였다. 그와 싸워 영광있었다"며 "우리는 TUF에서 친하게 지냈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다. 오늘(13일) 내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했다.

테이트는 지난 7월 UFC 200에서 아만다 누네스즈에게 허무하게 져 타이틀을 잃었다. TUF에서 자신이 지도했던 패닝턴에게 져 연패 늪에 빠졌다. 2013년 이후 3년 만에 연패다. 2경기 모두 맥없이 졌다.

테이트는 UFC 205 기자회견에서 "패닝턴과 경기가 끝나면 쉬고 싶다. 지난 9개월 동안 타이틀전 2회를 포함해 3경기했다. 지쳤다"고 말한 바 있다.

테이트는 2007년 프로 경력을 시작해 태클을 주 무기로 삼아 통산 18승 7패를 남겼다. 스트라이크포스와 UFC에서 챔피언을 지냈다. 두 단체에서 거둔 승리는 11회로 여성 밴텀급 최다승이다.

론다 로우지에게 설욕은 하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접게 됐다. 2012년 스트라이크포스, 이듬해 UFC에서 붙어 모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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