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버스터 포지에겐 특별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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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간) "포지의 성공에는 뭐라 표현하기 힘든 특별한 것이 있다"며 "통계로는 그의 뛰어난 면모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포지는 샌프란시스코의 뛰어난 투수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팀이 승리를 거두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자이언츠의 투수들은 이미 포지의 포수 리드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좌완 하비에르 로페즈는 "포지는 조용하고 진중한 리더이며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엄청난 위기상황에서 포지가 홈 플레이트 뒤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입을 연 우완 라이언 보겔송은 "그는 경기 속도를 늦춰야 할 시점을 정말 잘 포착한다. 그리고 마운드에 올라와 독려한다"고 했다.
포지는 독설보다는 부드러운 말로 투수들을 잘 타이른다. 보겔송은 "포지는 내 공이 좋지 않아도 절대로 내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항상 안심시키려고 노력한다"며 포지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칭찬했다.
자이언츠의 승리공식은 간단하다. 다소 파워가 부족한 타선이 최소 4점을 뽑아내면 최상급 선발진이 매경기 3점 이내로 틀어막아 승수를 쌓았다. 포지는 이 승리방정식을 위해 공수 모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아 왔다.
'재능이 뛰어나다'는 팀원들의 의견과 달리 포지는 재능보다 데이브 리게티 투수 코치와 마크 가드너 불펜 코치 덕이 크다고 했다. "두 코치와 타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즐겁다"는 포지는 "그들은 여전히 타자들의 스윙 매커니즘을 잘 읽어낸다"며 도움을 많이 얻는다고 했다.
201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쥔 포지는 2012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6년간 603경기에 출전한 그는 83홈런 타율 3할8리 OPS 0.854를 기록했다.
[사진] 버스터 포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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