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범경기] '4타수 무안타' 추신수, TEX는 난타전 끝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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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양팀 합쳐 27안타가 쏟아진 가운데 추신수는 침묵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캔자스시티에 7-11로 패했다.
30일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7일 만에 타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는 잠시 쉬어갔다. 1회말 땅볼로 물러난 그는 이어진 3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다. 전날 1할8푼8리로 소폭 상승했던 시범경기 타율은 1할6푼7리까지 떨어졌다.
1회초부터 텍사스 선발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무너졌다. 3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빠르게 1실점한 보니야는 계속해서 보크, 볼넷, 몸 맞는 공 등을 내주며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보니야는 마이크 모스타카스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5피안타 1피홈런 7실점한 보니야는 결국 ⅓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했다.
2회말 텍사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아담 로잘레스가 상대투수 제이슨 바르가스를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1-7을 만들었다. 3회말 또다시 추격포가 터졌다. 선두타자 레오니스 마틴과 후속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이어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이언 루아가 또다시 홈런을 때려내며 4-7까지 쫓아갔다.
4회에 한 점씩 주고받은 양팀은 5회 처음으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6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고든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캔자스시티가 9-4로 한 점을 더 도망갔다.
7회말 텍사스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스몰린스키가 큼지막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루아가 땅볼로 물러날 때 스몰린스키가 득점하며 7-9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투수 네프탈리 펠리스가 9회초 2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주면서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추격 의지가 꺾인 텍사스 타선은 9회말 추가점을 뽑지 못하고 캔자스시티에 경기를 내줬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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