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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맹타' 켐프, 다저스 발목 잡을까

작성일: 2015.03.31 11:3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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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맷 켐프(31)가 시범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켐프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켐프는 4회 초 시범 경기 4호 홈런을 터뜨렸다. 볼 카운트 2-2 상황에서 상대 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공을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켐프의 홈런 포함 3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신시내티에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켐프의 홈런은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이었다. 시애틀전에서 켐프는 1회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주 만에 3호 홈런을 기록한 켐프는 이날 또 한 번 담장을 넘기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켐프는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까지 7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간 캠프는 48타수 18안타 13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78에서 0.375로 조금 떨어졌지만, 장타율은 0.771까지 치솟았다.

2013년 부상으로 73경기만을 소화한 켐프는 지난 시즌 컨디션을 되찾으며 155안타 25홈런 타율 0.287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에만 17홈런 54타점을 몰아차며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2011년 다저스에서 30홈런 40도루 129타점 타율 0.324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켐프가 유니폼을 갈아입고 그때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사진] 맷 켐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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